전통적인 자기계발 시장과는
다른 논조의 책이 있습니다.
"그냥의 위대함"과
"힘빼기의 기술"과
"가벼움의 철학"을 이야기합니다.
책 제목은「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입니다,
제가 쓴 책이고요^^
[참고 링크] 저서 목록
열정, 의지, 꿈은
강요한다고 생기는 게 아닙니다.
이미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이미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다고 생기지 않는다는 걸 말이죠.
노력만 강조할 게 아니라
보다 근원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재밌는 건,
역으로 힘을 빼고 가볍게 움직일 때
오히려 자기계발에서 추구하는
목표가 이뤄진다는 겁니다.
(움켜쥐던 손의 힘을 뺄 줄도 알아야 해요)
다만, 여기서 일부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전통적으로 강조돼 왔던
인간의 의지와 노력, 인내와 끈기는
중요하지 않은 걸까요?
그럴 리가요.
당연히 중요합니다.
저 역시 높은 가치를 두는 품성이고
그런 품성이 나타나는 장면들에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여전히 추구하고 있으며 배우고자 하고요.
다만
"무엇을 위해 추구하는지"
"추구하는 배경과 맥락이 중요한지"
를 함께 중요하게 바라봅니다.
꽤 많은 경우가
이 부분에서 왜곡돼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프레임과 그 안에서 반복된 경험
으로 인해 말이죠.
단적인 예로
"정성을 다한다"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말은 어떤가요?
참 멋진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자기계발 시장, 아니 사회 구조에 적용돼며
종종 그 의미가 변질되곤 합니다.
네이버 사전을 찾아 보면
정성의 뜻은
"온갖 힘을 다하려는 참되고 성실한 마음"입니다.
아쉽게도 꽤 많은 사회 구조에서는
이 정성의 뜻을 다음과 같이 분리합니다.
"참됨"은 있어 보이는 겉 포장으로만 두고
"성실"에서 자발성은 빼고 타성을 넣으며
주된 내용물은 "온갖 힘을 다하려는"으로만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이를 물불 가리지 않는
맹목적인 노력, 철저한 통제,
때로는 희생적이기까지 한 헌신과 연결하죠.
"정성"이란 단어가 마치
"미친 듯이 쏟아붓기"로 사용되는 겁니다.
(이건 자기계발 시장의 일면에
'통제되고 에너지 착취적인 구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노예, 경쟁, 갑질과도 연결되죠).
하지만 "정성을 다한다"는
분면 다르게도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아기를 대하듯 사랑으로 아끼고 보살피기"
로 말이죠.
여기에는 자발성, 수용, 사랑, 자비, 행복이 있습니다.
같은 단어와 표현을 쓰더라도
그 이면에 담긴 느낌과
그로 인해 삶에서 펼쳐지는 모습은
완전히 달라지죠.
자기계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자기계발"에 힘을 쓰더라도
누군가는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기로써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나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소중한 체험의 장 안에서
자신의 잠재력과 창조성을 발휘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할 수도 있는 겁니다.
똑같이 부단히 뛰어다니고 있지만
누군가에겐 그게 이 악물고 버티는
노역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그게 신나는
놀이일 수도 있는 겁니다.
이왕이면 삶이 즐거운
놀이터인 게 좋지 않겠습니까?
왜 뛰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일단 남들이 달리니까 뛰고 보는
끝없는 트랙보다는 말이죠.
제가 가치를 두는
의지, 노력, 인내, 끈기...
이들은 모두
후자가 아닌 전자를 위함입니다.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그런 소중한 놀이터를 가꾸이 위해,
그 안에서 자신의 창조성을 발휘해
두꺼비집을 만들고 모래성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그게 꼭 세계적인 디즈니랜드일 필요는 없습니다.
꼭 모두가 용인 에버랜드나 잠실 롯데월드처럼
거대할 필요도 없습니다.
동네 근린공원에서도
아파트 놀이터에서도 느낄 수 있는
행복이 있습니다.
각자의 놀이터를 만들되,
그 과정이 "주체적"이면 됩니다.
여전히 많은 왜곡과 프레임이 있지만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자기계발의 패러다임 역시
결국엔 바뀔 것입니다.
바뀌어야만 하고요.
점점 더 많은 분들의 자기계발에
주체성과
즐거움과
창조성이
들어있길 바랍니다.
전통적인 자기계발 시장과는
다른 논조의 책이 있습니다.
"그냥의 위대함"과
"힘빼기의 기술"과
"가벼움의 철학"을 이야기합니다.
책 제목은「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입니다,
제가 쓴 책이고요^^
[참고 링크] 저서 목록
열정, 의지, 꿈은
강요한다고 생기는 게 아닙니다.
이미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이미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다고 생기지 않는다는 걸 말이죠.
노력만 강조할 게 아니라
보다 근원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재밌는 건,
역으로 힘을 빼고 가볍게 움직일 때
오히려 자기계발에서 추구하는
목표가 이뤄진다는 겁니다.
(움켜쥐던 손의 힘을 뺄 줄도 알아야 해요)
다만, 여기서 일부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전통적으로 강조돼 왔던
인간의 의지와 노력, 인내와 끈기는
중요하지 않은 걸까요?
그럴 리가요.
당연히 중요합니다.
저 역시 높은 가치를 두는 품성이고
그런 품성이 나타나는 장면들에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여전히 추구하고 있으며 배우고자 하고요.
다만
"무엇을 위해 추구하는지"
"추구하는 배경과 맥락이 중요한지"
를 함께 중요하게 바라봅니다.
꽤 많은 경우가
이 부분에서 왜곡돼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프레임과 그 안에서 반복된 경험
으로 인해 말이죠.
단적인 예로
"정성을 다한다"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말은 어떤가요?
참 멋진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자기계발 시장, 아니 사회 구조에 적용돼며
종종 그 의미가 변질되곤 합니다.
네이버 사전을 찾아 보면
정성의 뜻은
"온갖 힘을 다하려는 참되고 성실한 마음"입니다.
아쉽게도 꽤 많은 사회 구조에서는
이 정성의 뜻을 다음과 같이 분리합니다.
"참됨"은 있어 보이는 겉 포장으로만 두고
"성실"에서 자발성은 빼고 타성을 넣으며
주된 내용물은 "온갖 힘을 다하려는"으로만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이를 물불 가리지 않는
맹목적인 노력, 철저한 통제,
때로는 희생적이기까지 한 헌신과 연결하죠.
"정성"이란 단어가 마치
"미친 듯이 쏟아붓기"로 사용되는 겁니다.
(이건 자기계발 시장의 일면에
'통제되고 에너지 착취적인 구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노예, 경쟁, 갑질과도 연결되죠).
하지만 "정성을 다한다"는
분면 다르게도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아기를 대하듯 사랑으로 아끼고 보살피기"
로 말이죠.
여기에는 자발성, 수용, 사랑, 자비, 행복이 있습니다.
같은 단어와 표현을 쓰더라도
그 이면에 담긴 느낌과
그로 인해 삶에서 펼쳐지는 모습은
완전히 달라지죠.
자기계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자기계발"에 힘을 쓰더라도
누군가는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기로써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나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소중한 체험의 장 안에서
자신의 잠재력과 창조성을 발휘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할 수도 있는 겁니다.
똑같이 부단히 뛰어다니고 있지만
누군가에겐 그게 이 악물고 버티는
노역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그게 신나는
놀이일 수도 있는 겁니다.
이왕이면 삶이 즐거운
놀이터인 게 좋지 않겠습니까?
왜 뛰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일단 남들이 달리니까 뛰고 보는
끝없는 트랙보다는 말이죠.
제가 가치를 두는
의지, 노력, 인내, 끈기...
이들은 모두
후자가 아닌 전자를 위함입니다.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그런 소중한 놀이터를 가꾸이 위해,
그 안에서 자신의 창조성을 발휘해
두꺼비집을 만들고 모래성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그게 꼭 세계적인 디즈니랜드일 필요는 없습니다.
꼭 모두가 용인 에버랜드나 잠실 롯데월드처럼
거대할 필요도 없습니다.
동네 근린공원에서도
아파트 놀이터에서도 느낄 수 있는
행복이 있습니다.
각자의 놀이터를 만들되,
그 과정이 "주체적"이면 됩니다.
여전히 많은 왜곡과 프레임이 있지만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자기계발의 패러다임 역시
결국엔 바뀔 것입니다.
바뀌어야만 하고요.
점점 더 많은 분들의 자기계발에
주체성과
즐거움과
창조성이
들어있길 바랍니다.